책소개

한국사회에서 50대 이상의 이른바 '전통적인 부자'들은 1960~1980년대 한국경제의 고도성장기에 큰돈을 벌어들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21세기 한국사회에 예전과 같은 고도성장기가 다시 있을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전망을 하는 가운데, 이제는 다양한 투자 전략과 첨단 정보의 중요성이 새로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투자 경향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 한국의 2~30대 부자들을 심층 인터뷰하고,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과 투자 로드맵을 조사한 것이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 본문은 '저축과 투자를 병행하라''반드시 35세 이후에 집을 사라' '투자관련 법률의 전문가가 되라' 등 투자원칙을 다룬 1부와, '투자의 가장 위대한 멘토는 책이다' '72의법칙이 부자를 만든다' '효과적인 정보망을 구축하라' 등의 투자 마인드를 다룬 2부로 이루어져 있다. 젊은 부자는 물려받은 유산으로 부자가 된 사람일 것이라는 고정관념 대신, 철저한 자기관리와 치밀한 전략의 구체적인 사례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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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8일부터 2006년 4월 14일, 일주일동안 읽은 책.

사실 "구글 스토리"와 함께 읽어서 그런지 책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일주일이나 걸려 읽었다.
나는 이 책의 존재를 몰랐었다. 요즘 일하는 사무실에서 좋은 책은 회사에서 구매해주겠다는 말에 그저 yes24 사이트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한국의 젊은 부자들.. 이라는 너무도 매력적인 제목이 나의 눈에 들어왔다. 본능적으로 나는 그 즉시 그 책을 장바구니에 담았고 회사쪽에서 구매하면 늦어진다는 말에 그만 내 손으로 그 즉시 구매를 할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제목부터 나같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삼은 훌륭햔 마케팅을 한 책이라고 평가내리기 이전에 결론적으로 나를 송두리채 바꾸는데 아주, 매우, 큰 기여를 했다.

2006년 현재 나는 22살이다. 누가보더라도 어린 나이고 꿈 많을 나이다. 무엇보다도 한창 "배워야 할" 나이다. 정상적인 22살이라면 그렇다. 돈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그런 시기랄까?

그런데 이 책을 보는 순간 나는 부자의 과정을 밟고 있다기에는 22살이라는 나이가 한타이밍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고등학교때는 누구나 대입라는 출구가 쓰인 학교라는 울타리에 갖혀 그 밖을 보지 못하는 처지라고 치고, 적어도 나는 20살때부터 깨우쳤어야 했다.

얼마전부터 괜시리 주식에 손을 데서 요즘 푼돈이지만 그래도 거래를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되어 재미가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부자가 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식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주식 하면 "잃는다"고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주식은 나이 들어서 열심히 모은 돈으로 주식에 투자해서 모험을 하느니 지금이라도 적은 돈으로라도 이것저것 경험해보는 것이 나중에 더 큰 돈을 다룰때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에 시작한 것이었다.

아무튼 책을 보면서 자수성가를 한 부자들은 직업때문에 혹은 특별한 사건을 통해 부자가 되었다기보다는 장기보유한 주식, 특히 우량주 때문에, 그리고 그 돈을 기반으로 "부동산"에 투자하여 부자가 된 사례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적어도 내가 40살 정도 되면 지금의 부동산의 위력이 남아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곤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아무래도 부동산도 머지 않아 공부해야 할것 같다는 확신이 들게 되었다.


책을 보며 놀라웠던 점이 있었다.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내가 그 부자들의 습성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부자들은 대부분(90%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며, 검소했지만 다들 차는 좋은 것을 타고 다녔고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 (의류 , 유명 브랜드) 등에는 아낌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였고 나이에 비해 인터넷이 굉장히 능숙했다.
나는 예전에 학생치고 돈을 좀 벌었을때가 있었다. 나도 겉멋은 좋아하는 편이라 비싼 물건을 잔뜩 사는 어리석은 행동을 했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읽으면서 앞으로는 정말 큰 재산을 가지게 되어 이 책에 나오는 젊은 부자들의 수준에 이르고 나서야 이 젊은 부자들처럼 가지고 싶은 것을 가져야 한다는 절실한 깨달음이 생겼다.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내가 돈을 꽤나 좋아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다. 어린나이에 따지는게 많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말이다. 그래서 나도 이런 점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또 내가 최근에 겪었던 상황들을 통해서 몇가지 확실한 기준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위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현재 내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들이 돈 때문에 일어났듯이 돈이 있다면 그만큼 더러운 꼴도 일어나지 않았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최근들어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은 단순히 돈을 벌고 싶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약간 모험적인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다른 얘기가 될수 있겠지만 나는 새로운 것을 항상 시도하는 편이다. 나중에 기회만 된다면 내가 번 돈으로 외국유학을 나가고 싶고, 세계최대의 투자 메리트가 있다는 중국에도 가서 무언가를 시도해보고 싶은 강렬한 소망이 있다.
사실 내가 정말 도전하고자 하는 것들을 여기에 전부 적기에는 지금의 나는 너무 미천하기에도 벅찬존재여서 적기도 힘들다. 아무튼 이런 것들은 결국 능력, 돈이 있어야 바탕이 되는 것들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매우 기본적인" 조건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진것 하나 없는 내가 부자가 될 확률은 책에서 나오고 있는 자수성가를 한 사람들과 비교해 보았을때 상황은 더 안좋은 것은 분명하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더 클수밖에 없고 중소기업은 더 작아질수밖에 없듯이 말이다. 심지어는 춘추전국 시대였던 인터넷 세상 마저도 이제는 빈부격차가 생겨나고 있으니, 뒤늦게라도 아이템을 잡아도 커기지 힘든,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래서 나는 다소 늦었다는 생각으로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살고자 하는 욕망을 불태우게 되었다. 지금부터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진 셈이다.

( 오랫만에 삘받아서 그런지 독후감이 매우 길다;; )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정말 흥미로운 점이 또 하나 있었다.

부자들은 "교활"하다는 것이다. 부자들의 교활을 다른말로 표현하자면 "청렴한 이기주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기독교인으로서 청렴한 삶, 도덕적 삶을 살면서 그것을 남들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만의 프라이드로 삼고 살았던 나는 최근들어 이러한 문제를 놓고 많은 갈등을 하고 있었다. 돈과 이 부분이 충돌을 하게 된 것이었다.
이러한 나의 갈등을 책속의 부자들은 완전히 산산조각 내어 버렸다. 그들은 객관적이고 상식적으로 말한다. "가진것이 없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다 따져가며 그 험난한 세계에서 부자가 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라는 식의 사고방식 이었다.
현실과 이상이 충돌하는 것.. 정말이지 이것은.. 평생을 두고도 정답을 내리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모로 이 책은 많은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부자란 결코 쉽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가끔은 얼음처럼 차가운 마음으로 싹을 도려낼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자신을 위한 최선을 행하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간"을 최대의 무기로 삼으라는 것이다.

그렇다... 가진것 없는 자는 "시간 활용" 만이 유일한 % 상승의 비결일 것이다.

책 한권 한권 읽을때마다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뀐다. 6개월만에 풀어진다고 해도 분명 이것은 0.01%라도 남아 나에게 영향을 줄 것이다.

책을 읽자. 그리고 배워야 할게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느끼자.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 책을 내 소유로 삼게 된 것을 행운으로 여기고 결심한 바를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