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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코딩 배우며 창업 준비… 우버·에어비앤비·딜리버루 등이 주요 고객 ▎류기백 파운틴 대표 / 사진:파운틴 제공 대학을 갓 졸업한 24세의 한 한국계 청년은 제2의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로 무작정 향했다. 무일푼에 프로그래머도 아니었지만 세계적인 스타트업을 일구겠다는 일념 하나뿐이었다. 공유경제, 플랫폼 비즈니스에 최적화한 구인·구직 솔루션을 개발한 ‘파운틴(Fountain)’의 창업자 류기백(28세, 미국명 키스 류) 대표 얘기다. 류 대표는 2015년 회사를 창업한지 불과 3년 만에 우버·에어비앤비·딜리버루 등 유니콘들을 단숨에 고객사로 확보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포브스의 ‘30 언더 30(주목할 만한 30세 미만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인·구직 순환이 빨라진 점을 주목해 기업이 손쉽게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채용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유튜브로 코딩을 배우며 소프트웨어 ...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과 SK스퀘어의 웨이브가 전격 합병한다. 두 플랫폼 간 통합이 마무리되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 1000만명에 육박한 국내 1위 OTT로 재탄생한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와 유통 플랫폼과 함께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쿠팡플레이에 맞서기 위한 CJ그룹과 SK그룹의 '승부수'로 풀이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ENM과 SK스퀘어는 자사의 OTT 서비스인 티빙과 웨이브를 합병하는 양해각서(MOU)를 내달 초 체결한다. CJ ENM이 합병 법인의 최대주주에 오르고 SK스퀘어가 2대 주주에 오르는 구조다. 양사는 실사에 돌입한 후 내년 초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재 티빙의 최대주주는 CJ ENM(48.85%)이고, 웨이브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40.5%)다. 티빙은 510만명의 월 이용자수(지난달 말 기준)를 보유한 국내 대표 OTT 플랫폼이다. 넷플릭스(1137만명)와 쿠팡플레이(527만...
브라이언 존슨 부자. /브라이언 존슨 인스타그램 ‘회춘(回春)’에 집착하는 미국의 괴짜 백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6)이 자기 피를 아버지에게 수혈한 결과, 아버지의 신체 나이를 25년이나 젊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뉴욕포스트,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존슨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의 ‘슈퍼 혈액’이 아버지의 신체 나이를 25살 줄였다”고 밝혔다. 존슨은 지난 5월 17세의 아들, 70세의 아버지와 3대에 걸친 ‘혈액 교환’ 실험을 진행했다. 세 사람은 각각 자기 몸에서 1ℓ에 달하는 혈액을 뽑아냈다. 아들의 혈액에서 분리된 혈장은 존슨의 몸에, 존슨의 혈액에서 분리된 혈장은 아버지에게 수혈됐다. 브라이언 존슨의 혈장을 투여받는 70세의 아버지. /존슨 엑스(전 트위터) 존슨은 “아버지의 노화 속도는 내 혈장을 투여받은 후 25년에 해당하는 만큼 느려졌고,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버지는 이전에 71세의 속도로 늙어...
한우 산업계의 예비유니콘 푸드테크기업인 ‘설로인’(대표 변준원)이 창사 이래 최고 월매출을 달성했다. 설로인은 9월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하며, 코로나가 발발한 2020년 동월 매출 19억원 대비 3년 만에 5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D2C 자사 채널 비중이 90%가 넘었을 뿐 아니라 전년 대비 230% 이상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설로인의 B2B 플랫폼 ‘본대로’ 역시 매달 성장률이 30%를 넘을 정도로 급성장 중이다. 본대로는 비전 스캐닝을 통해 AI가 평가한 원육의 품질과 스펙 정보를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창업한 설로인은 지난 6년간 400억 원이 넘는 자본을 유치하며 R&D 및 숙성 시설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3000억 원 규모의 생산 시설을 구축했으며, 품질 향상과 표준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여 200억 원을 특별보증하는 ‘예비유니콘’ 사업에 8:1의 경쟁을 뚫고 선정...
작성자김상국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메타정보 91 “제비 한 마리가 오는 것을 보고 천하에 봄이 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간단한 말이지만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다. 모든 일에는 전조(前兆)라는 것이 있다. 즉 어떤 큰일이 일어나기 전에 그 일이 일어날 것을 예시해주는 어떤 현상이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큰 지진이 나기 전에 땅에서 이상한 냄새나 온천수가 나온다거나, 하늘에서는 새들이 떼지어 이동하고, 바다에서는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징조들은 물리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또는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는 이러한 징조들을 알아차리는 것이 쉽지 않다. 나에게 있어 중국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중고등학교 학생이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그저 재미가 있어서 중국 소설을 많이 읽었을 뿐이다. 남다르게 교육열이 크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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