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의 - 소프트뱅크 회장
  • 조회 수: 7822, 2011-01-11 01:28:51(2011-01-11)
  • 1981년 9월 3일

    손정의는 '디지털 정보 혁명'을 이루겠다는 큰 뜻을 품고 소프트뱅크를 창립했다.

    손정의 사장은 어수선하고 허름한 사무실에 놓인 나무상자 위에 올라서서 아침 조회를 했다.

    직원이라 해봐야 아르바이트생 2명이 전부였지만 품은 꿈은 원대했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디지털 정보 혁명을 제공하자. 그래서 30년 후에는 돈을 1조, 2조 셈하는 회사가 되자. 1조 이하는 숫자가 아니다. 1,000억이나 5,000억은 숫자가 아니다. 1조, 2조로 셀 수 있는 단위가 돼야 비로소 숫자다. 그런 규모의 회사를 만들자."

     

    손정의 사장이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한 아르바이트생들은 1주일만에 회사를 그만뒀다.

     

    그러나 창립 30년이 채 되지 않은 2009년, 소프트뱅크의 연간 매출액은 32조 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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