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널 [7/10]
  • Zappy (IP: *.114.182.254)
    2004-09-06 22:04:00(2004-09-06)


  • 장르 드라마 / 로맨스
    국가 미국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행크스 / 캐서린 제타 존스 / 스탠리 투치  
    각본 앤드류 니콜
    제작 로리 맥도날드 / 스티븐 스필버그
    음악 존 윌리암스
    촬영 야누스 카민스키


    뉴욕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일단은 입구까지만…!
    동유럽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전에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 바로 그가 미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고국에선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었다는 것.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 빅터. 아무리 둘러봐도 그가 잠시(?) 머물 곳은 JFK 공항 밖에 없다.

    공항에서만 9개월째! 이 남자, 여행 한번 특별합니다!
    하지만, 공항 관리국의 프랭크에게 공항에 여장을 푼 빅터는 미관(?)을 해치는 골칫거리일 뿐. 지능적인 방법으로 밀어내기를 시도하는 프랭크에 굴하지 않고, 바보스러울 만큼 순박한 행동으로 뻗치기를 거듭하는 빅터. 이제 친구도 생기고 아름다운 승무원 아멜리아(캐서린 제타 존스)와 로맨스까지 키워나간다. 날이 갈수록 JFK공항은 그의 커다란 저택처럼 편안하기까지 한데…. 그러나 빅터는 떠나야 한다. 공항에선 모두들 그러하듯이. 과연 그는 떠날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감독중 한명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2004년 작품!
    아 그런데 내가 안타깝게도 밤에 잠을 충분히 못자서 영화를 보다 초반에 졸고 말았다.... 그래서 큰 감명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스필버그 작품은 다른 감독의 작품과는 다른 것 같다. 이번 영화는 어떠한 액션과 SF적인 요소가 없고 잔잔하고 풋풋한 그런 영화이다. 영화속을 보면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대하는 사람에 대해 비판하려는 메세지가 보였다.
      영화속 여배우... 나오면 주변에서 사람들이 이쁘다는 소리가 나왔다; 그래서 남자들은 더 즐겁게 보았을지도;
      영화속 행크스가 너무 빠르게 영어를 배우는 장면과 터무니없이 좋은 손기술 그리고 오버해서 띄워주는 듯한 주변사람들 반응은 현실감을 떨어뜨리지만 감동을 주는 것은 어쩔수 없는듯

    처음에는 이름도 없는 나라에서 온 데다가 대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톰 행크스를 차별하고 무시하는 주변사람들의 반응이 톰행크스의 순수하면서도 밝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태도가 변하는 과정이 볼만한 영화.

      무비스트 회원 평점 8.12 나는 최근들어 액션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졸아서 그런지; 7점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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