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 마운틴 [8.5/10]
  • Zappy (IP: *.114.182.125)
    2004-09-20 00:59:49(2004-09-20)


  • 장르 드라마 / 로맨스 / 전쟁
    국가 미국
    감독 안소니 밍겔라
    출연 쥬드 로 / 니콜 키드먼 / 르네 젤위거 / 나탈리 포트만 / 브렌단 글리슨
    각본 안소니 밍겔라
    제작 시드니 폴락 / 알버트 버거
    음악 가브리엘 야레

    순수와 평화만이 존재하던 노스캐롤라이나의 콜드 마운틴,
    세상은 증오를 원하였고 그들은 사랑을 꿈꾸었다.


    "전 당신을 잘 몰라요."
    -아이다-
    "말이 오가야만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서로에 대한 느낌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아요?
    밤새 누군가를 그리느라 아침에 일어나서 가슴이 다 저리면
    그 기분을 말로 뭐라고 표현해야 하죠?"
    -인만-


    <콜드 마운틴>은 세상이 온통 증오를 원하던 시대에 운명적 사랑을 위해 세상의 무수한 위협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연인들의 러브스토리이다. 아울러 이 영화는 남북전쟁이 끝나갈 무렵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커다란 고통을 겪은 세 남녀가 서로 의지하면서 일구어내는 운명적 사랑의 드라마다. 남군 병사인 인만(주드 로)은 전투 중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있던 도중에 탈영을 감행한다. 그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탈영을 감행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돌아가려는 고향인 콜드 마운틴에 그가 사랑하는 연인인 아이다(니콜 키드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사조차 알 길이 없는 인만이 부디 살아있기를, 그리하여 그가 반드시 자신의 품에 돌아올 수 있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다도 또한 무수한 위협과 유혹 앞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있다. 그런 아이다 앞에 떠돌이 산골 처녀인 루비(르네 젤위거)가 나타나게 되는데...!


    오랫만에 집에서 모니터로 영화를 보았다... 사실 영화를 볼만한게 없어서 반응이 좋았던 영화를 찾던중이었다. 콜드마운틴은 네티즌 평점이 좋아서 보게 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순수함이 포인트인것 같다. 요즘같은 남자가 군대를 가면 여자는 고무신 거꾸로 신는 그런 세상에 이 영화속의 기다림에 대한 내용은 내게 너무나도 순수하게 느껴졌다. 진정한 사랑은 이런것일까? 영화니까 가능한 얘기인가?
      영화속에서는 일상적인 사람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만남, 헤어짐, 죽음, 전쟁, 억압, 모성애 등등...... 154분이라는 상당히 긴 상영시간동안 매우 다양한 사건과 장면을 보여주었다.
    영화중간부분에서 결말에 대한 암시가 나온다. 그것때문에 상당히 가슴아팠다;

    마지막으로 음악이... 감동을 불러일으키는데 공헌한 것 같다.

    무비스트 회원 평점은 7.89 개인적으로는 8.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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