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2005, Typhoon) [6/10]
  • Zappy (IP: *.181.245.11)
    2006-01-07 02:41:56(2006-01-07)


  • 감독 곽경택
    배우 장동건  / 이정재  / 이미연  
    장르 블록버스터 / 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4 분
    개봉 2005-12-14
    국가 한국
    20자평 평점 : 7.13/10 (참여 2088명)
    네티즌 영화평 : 총 74건 (읽기/쓰기)

    핵 위성유도장치의 해상 탈취 사건, 한반도가 위험하다!!

    타이완 지룽항 북동쪽 220km 지점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한 선박이 해적에게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국정원은 탈취당한 배에 핵 위성유도장치인 리시버 키트가 실려있었다는 사실과 그 선박을 탈취한 해적이 북한 출신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비밀요원을 급파한다.

    20여년 전, 대한민국의 품에 안기고 싶어했던 한 가족
    버림받은 자의 상처는 분노가 되어 한반도를 향한다

    한반도를 날려버리겠다는 일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 온 해적 ‘씬’(장동건)은 리시버 키트를 손에 넣고 이제는 그의 오랜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20여년 전,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귀순하려 했으나 중국과의 관계를 우려한 한국 정부의 외면으로 북으로 돌려 보내지던 중 온 가족이 눈 앞에서 몰살당하는 모습을 지켜 본 ‘씬’은 그 때부터 증오를 키우며 살아온 인물이다. 그의 가슴엔 오직 뿌리깊은 분노와 어릴 적 헤어진 누나 ‘최명주’(이미연)에 대한 그리움만이 살아있다.

    20여년 전, 마지막 작전에 나선 아버지의 모습에 등을 돌려야 했던 아들
    이제, 그 역시 돌아오지 못할 작전에 목숨을 건다

    한편 비밀리에 파견된 해군 대위 ‘강세종’(이정재)은 방콕 등지에서 씬의 흔적을 뒤쫓다 러시아까지 추적망을 좁혀간다. 암시장에서 매춘부로 살아가고 있는 ‘씬’의 누나 ‘최명주’를 만난 ‘세종’은 그들의 기구한 가족사를 알게 되고, 추격을 거듭할수록 ‘세종’의 마음에는 ‘씬’에 대한 연민이 자리잡는다. 하지만 삼척 대간첩 작전 중 조국을 위해 전사한 아버지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세종’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마음은 통하지만 친구가 될 수 없는,
    말을 건네기 보다는 총을 먼저 겨눠야 하는.....
    적도 친구도 될 수 없는 두 남자의 대결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있었던 국산 영화중에 가장 큰 제작 비용을 들여 만들었다지만 개봉전부터 왠지 나는 별로 크게 떙기지 않았던 영화...

    개봉하고 조금 지나 친구와 보게 되었는데...

    내가 영화를 많이 보다보니 보는 관점이 늘어서 그런지.. 아니면 누가보더라도 그런지..

    영화가 뭘 말하고자 했는지를 모르게 하는... 투자 대비 실패.. 최악이라고 느껴졌다.

    이 영화 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내가 보기에도 이건 아닌듯 싶다..

    배우는 초호화로 썼다지만.. 어설픈 흐름과 커다란 액션도 없이 외국 촬영의 비중이 높아서인지 돈은 열라게 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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