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의없는 것들 (2006) [7.5/10]
  • Zappy (IP: *.51.113.3)
    2006-10-14 19:30:56(2006-10-14)


  • 감독 박철희
    배우 신하균  / 윤지혜 / 김민준  
    장르 느와르 / 코미디
    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3 분
    개봉 2006-08-24
    국가 한국
    20자평 평점 : 7.2/10 (참여 1860명)


    나는 킬라, 사람 잡는 킬라.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쪽 팔리게 사느니 차라리 말 없이 살기로 한 ‘킬라’. 투우처럼 폼 나게 살고 싶지만 짧은 혀로는 될 일도 안될 판이다. 그러던 중 일억 원만 있으면 혀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칼질 하나만큼은 기가 막혔던 그는 돈을 모으기 위해 사람 잡는 ‘킬라’가 되는데…

    무의미하고 추억도 없는 살인…
    아 이건 아닌데… 그래 규칙을 정하자

    ‘킬라’는 주문 받은 대로 작업을 하게 되지만 자신이 도살자나 다름 없다는 생각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때 ‘발레’는 선배이자 동료로써 ‘나름의 룰을 정하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다. 그래서 ‘이왕 죽이는 거 예의 없는 것들만, 불필요한 쓰레기들만 골라서 깔끔하게 분리 수거’하기로 한 ‘킬라’. 규칙을 정한 ‘킬라’는 분주히 도시의 쓰레기들을 처리해 나간다.

    이 여자는 뭘 믿고 이러는 건가?

    작업 후, 코 밑 피 냄새를 설거지 하기 위해 독한 술을 마시는 ‘킬라’. 그가 매번 들르는 바에는 끈적대며 거세게 구애하는 ‘그녀’가 있다. ‘킬라’는 거칠다가도 알 수 없는 속내를 비치는 ‘그녀’ 때문에 헷갈려 하지만, 그냥 말이 없어 자기가 좋다는 ‘그녀’를 왠지 모르게 밀쳐낼 수 없다.

    이렇게 예의 없는 것들에게 끝날 것인가?

    어느 날 ‘킬라’와 ‘발레’는 재래 시장 재개발 건으로 폭리를 취하려는 놈을 의뢰 받게 된다. 만만치 않은 놈들이라는 사전 정보에 조심스럽게 작업을 하려 던 중, 다른 놈을 처리하는 착오를 저지르게 되고… 혀 수술을 하고 ‘그녀’와 함께 스페인으로 가서 투우사가 되려는 ‘킬라’의 꿈은 기생충 같은 놈들로 인해 방해를 받게 된다. 정말 제대로 된 ‘예의 없는 것들’을 만나게 된 ‘킬라’. 과연, 세상의 더럽고 추한 예의 없는 것들을 멋지게 날려 버릴 수 있을까?



    민망한 장면이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건지;
    그리고 뭐가 이렇게 잔인한건지..
    어떤식으로든,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든 킬러라는 직업은 용납할수 없는 직업이다.
    지가 무슨 권한으로 사람의 생명을....
    암튼.. 세상의 더럽고 추한 예의없는 것들은 많지만
    그런 것들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힘과 능력을 갖추는 수밖에...
    약한것도 어떻게 보면 죄가 되는것 같다.

댓글 0

  등록일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