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워 (2007, D-War) [6/10]
  • Zappy (IP: *.181.245.36)
    2007-08-12 23:49:39(2007-08-12)


  • 감독 심형래
    배우 제이슨 베어  / 아만다 브룩스 / 로버트 포스터  
    장르 블록버스터 / 판타지 / SF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92 분
    개봉 2007-08-01
    국가 한국
    20자평 평점 : 7.99/10 (참여 1668명)

    LA한복판, 전설의 습격이 시작된다!

    LA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의문의 대형 참사.
    단서는 단 하나, 현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비늘뿐.
    사건을 취재하던 방송기자 이든(제이슨 베어)은 어린 시절 잭(로버트 포스터)에게 들었던 숨겨진 동양의 전설을 떠올리고, 여의주를 지닌 신비의 여인 세라(아만다 브록스)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무기의 전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전설의 재현을 꿈꾸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무리들이 서서히 어둠으로 LA를 뒤덮는 가운데, 이들과 맞설 준비를 하는 이든과 세라.
    모든 것을 뒤엎을 거대한 전쟁 앞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

    렉서스가 일본차라는 이유만으로 싫어하듯
    이 영화가 초대형 SF 한국영화라는 이유로 만족하지만
    한국영화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6점.

    영화 자체만 놓고 보았을때 정말 많은 부족함이 드러나는 것 같다.

    내가 비록 영화에 대해 잘 아는 바는 없지만 잘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생방송 100분토론에 나왔던 영화평론가들의 말처럼 주인공들의 역할과 특징이 없어 보이고 스토리가 감독 마음대로 신의 영역에 의해 움직여지는 것처럼 보이고, 컴퓨터 그래픽도 오래전 상영했던 외국 영화 반지의 제왕보다 못한 수준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가서 그런 영화를 찍을 수 있는 발상을 했다는 것, 그리고 결국 완성을 했다는 것,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계속적인 도전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형래 감독에게 존경을 표한다. 냉정하게 심감독의 영화에 대해 평가를 하면서 더불어 격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심감독이 다음 영화를 만들땐 자신 보다 더 나은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영화와 방송에서의 심감독을 보면 추진력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하며 열정이 있는 모습이 보이면서 동시에 독선적인 면이 많이 보이기에... 그런 부분들을 좀 완화해서 각본이면 각본에 능력있는 사람을 뽑아 시나리오도 만들고... 화면 편집 기술도 그렇고.. 구성과 연출도..


댓글 0

  등록일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