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그빌 (Dogville) [8/10]
  • Zappy (IP: *.114.182.21)
    2005-05-11 01:45:48(2005-05-11)


  • 장르 드라마 / 스릴러
    국가 네덜란드 / 노르웨이 / 덴마크 / 독일 / 스웨덴 / 이탈리아 / 프랑스 / 핀란드
    감독 라스 폰 트리에
    출연 니콜 키드먼 / 해리엣 안데르손 / 로렌 바콜 / 장 마크 바
    각본 라스 폰 트리에
    제작 비베케 빈델로프
    음악 안토니오 비발디
    촬영 안소니 도드 맨틀 ..MORE
    20자평 평점 : 7.2/10 (참여 322명)

    초대받지 않은 손님,
    온 마을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록키 산맥에 자리한 작은 마을 도그빌. 이 평온한 곳에 어느 날 밤 총소리가 들리고 한 미모의 여자가 마을로 숨어 들어온다. 창백한 얼굴에 왠지 모를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는 이 비밀스러운 여자의 이름은 그레이스. 그녀를 처음 발견한 톰은 다만 그녀가 갱들에게 쫓기는 신세라는 사실만 알 뿐이다. 첫눈에 그녀에게 반한 그는 그레이스를 마을 사람들에게 인도하는데...

    그녀에게 주어진 2주의 시간...

    갑작스런 이방인의 등장에 경계심을 거두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 하지만 톰의 설득으로 그레이스에겐 마을에서 머물 수 있는 2주의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2주의 시간이 지난 뒤, 도그빌 사람들은 천사 같은 그녀를 받아 들이기로 결정한다. 고단한 방랑에 지친 그레이스에게 도그빌은 그렇게 행복한 마을이 되어가고, 그레이스는 자신을 보살펴주는 톰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레이스, 그녀가 수. 상. 하. 다...!

    어느 날 마을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곳곳마다 그레이스를 찾는 현상 포스터가 나붙는다. 소박하고 착해 보이기만 하던 도그빌 사람들은 점점 그녀를 의심하면서 변하기 시작하고, 숨겨준다는 대가로 그레이스를 견딜 수 없는 노동과 성적 학대 속으로 몰아넣는다. 결국 그레이스는 마을을 탈출하기로 결심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개목걸이를 채우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모른다. 그레이스가 숨겨온 단 하나의 비밀을...


    무비스트 20자 평에 어떤 회원이 쓴 평

    '인간의 사악함에 대한 보고서 '

    이것이 정말 내가 느낀 것이다.

    내가 마을 주민이라도 별반 다를바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주인공 여자였다면 좀 덜 착하게 행동했을텐데...

    얼마나 마을 주민들이 싫었는지.... 나중에 학살당하는 것을 보고 나는 쾌감을 느꼈다.

    그래서 나도 결국 인간인 것 같다.

    이 영화 참 대단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 참.... 니콜키드먼.... 늙었지만 그래도 예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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