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 투 동막골 (2005) [8/10]
  • Zappy (IP: *.114.182.21)
    2005-08-27 01:02:28(2005-08-27)


  • 장르 드라마 / 전쟁
    국가 한국
    감독 박광현
    출연 신하균 / 정재영 / 강혜정
    각본 장진 / 박광현
    제작 장진
    음악 히사이시 조
    촬영 최상호 ..MORE
    20자평 평점 : 8.73/10 (참여 3028명)

    완전무장!
    1950년 치열했던 한국전쟁의 한 가운데…
    섞일 수 없는 그들이 만났다!

    1950년,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그 때… 상상도 못한 만남이 시작된다.
    동막골에 느닷없이 추락한 연합군 병사 스미스(스티브 테슐러 분), 낙오한 인민군 중대장 리수화(정재영 분)일행, 자군 병력에서 탈영한 국군 표현철(신하균 분)일행이 공교롭게도 동막골에서 마주친 것이다. 결코 섞일 수 없는 그들이 한곳에 모이게 되면서 평화롭던 동막골엔 팽팽한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과연 전쟁의 포화가 동막골을 초토화 시킬 것인가?

    무장해제!
    1950년, 전쟁이 일어난 줄도 모르던 무(無)적의 마을…
    그곳에 믿지 못할 연합작전이 있었다

    전쟁조차 몰랐던 강원도 첩첩 산중의 마을 동막골.
    그곳에 모인 3군 일행은 서로를 경계하고 마을 사람들까지 위협해 보지만, 총을 들이대고 수류탄을 뽑아 들어도 무서워하지 않는 여일(강혜정 분)과 마을 사람들의 순박함과 천진함에 머쓱하고 민망해지기 일수다. 결국 행복하고 따듯한 동막골 사람들에게 점점 동화되어 가는 군인들은 초긴장 상태이던 처음과는 달리 함께 밭을 갈고, 멧돼지도 잡고, 강냉이도 튀겨 먹고, 풀썰매도 타면서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그러나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은 평화와 즐거움도 잠시, 전쟁의 긴장은 동막골 까지 덮치고, 위기에 빠진 동막골을 위한 사상 초유의 연합작전이 시작되는데…


    볼때는 감동적으로 봤는데 극장을 나오면서 왜 그런 비 합리적인 판단을 했지? 역시 영화라서?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마지막에 그렇게 싸울 필요 있나 그냥 주민들하고 대피하면 나도 살고 너도살고 좋잖아 괜히 영웅심리 발동하기는....

    영화는 교묘하게 남과 북의 현재 상황이 우리의 의도가 아닌 외세 떄문인 것이라는 것을 표현해 놓은것 같다.
    강혜정은 아무 생각없는 100% 순수 상징으로 나오면서 나중에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이것도 감독이 뭔가 의도한 바가 있을텐데.. 구체적으로는 모르겠네;

    옛날 영화 꽃잎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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